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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전인권·멜로망스, 제주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등록 2018.03.23 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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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전인권. 2018.03.23. (사진=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수 전인권. 2018.03.23. (사진=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뮤지션 안치환과 전인권·멜로망스가 '제주4·3 광화문 국민문화제' 무대에 나란히 선다.

23일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 범국민위)는 "4월 7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광장 북광장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항쟁 광화문 국민문화제 '70년, 끝나지 않는 노래 2부–평화 콘서트'에 안치환과 자유와 멜로망스, 전인권 밴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안치환은 '잠들지 않는 남도' 이후 30여 년 만에 제주 4·3 관련 신곡을 내놓는다. 제주도민의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신곡 ‘4월 동백’을 발표할 예정이다.
 
감성듀오 멜로망스도 제주4·3을 위해 히트곡 '선물'을 들고 광화문 무대에 오른다. 감성 보컬 김민석과 피아니스트 정동환으로 구성된 멜로망스는 드라마 '화유기'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의 OST로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감성듀오 멜로망스. 2018.03.23. (사진=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감성듀오 멜로망스. 2018.03.23. (사진=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콘서트 마지막은 전인권 밴드가 장식한다. 4·3 범국민위 측은 "전인권이야말로 4·3 항쟁의 진실과 올바른 의미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인권과 평화, 통일의 나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담을 국민문화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뮤지션"이라고 평했다.

이어 "1980년대 신촌 언더그라운드에서 2016년 광화문 촛불 무대까지 역사를 몸에 새긴 존재가 바로 전인권"이라며 "촛불 집회 당시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그가 두려움을 떨치고 진상규명 노력을 해온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더불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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