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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전인권·멜로망스, 제주4‧3 70주년 무대 선다

4월7일 광화문 국민문화제 평화콘서트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2018-03-23 10:19 송고 | 2018-03-23 11:45 최종수정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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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뮤지션 안치환과 전인권, 멜로망스가 한 무대에 선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 범국민위)는 4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 북광장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항쟁 광화문 국민문화제-평화콘서트’에 이들이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치환은 대학 시절 4·3항쟁을 소재로 한 이산하의 장편서사시 ‘한라산’을 읽고 ‘잠들지 않는 남도’를 작사·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에서 안치환은 제주도민의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신곡 ‘4월 동백’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제주도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멜로망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 News1
멜로망스.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 News1

감성듀오 멜로망스는 제주4·3을 위해 히트곡 ‘선물’을 들고 광화문 무대에 오른다.

보컬 김민석과 피아니스트 정동환으로 구성된 멜로망스는 드라마 ‘화유기’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의 OST로 10대부터 20~30대 고루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듀오다.
4·3 범국민위측은 대중성 있는 듀오인 멜로망스가 이번 평화콘서트에 참여하면서 4·3항쟁을 폭넓은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4·3항쟁이이야말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임을 일깨우도록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인권.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 News1
전인권.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제공) © News1

콘서트 마지막은 전인권 밴드가 장식한다.

대한민국 락의 전설 전인권과 전인권 밴드는 2016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감동의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3 범국민위측은 “촛불집회 당시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그가 두려움을 떨치고 진상규명 노력을 해온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더불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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