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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지역 중학생들 '제주 4·3항쟁' 기린다

7일 광화문 개최 '제주 4·3항쟁 국민문화제' 참여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8-04-06 06:00 송고
제주4.3 70주기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주4.3희생자들의 분장을 한 시민들이 403광화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8.4.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제주4.3 70주기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주4.3희생자들의 분장을 한 시민들이 403광화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18.4.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강서학생자치연합회(강서연합)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주 4·3항쟁 70주년 국민문화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서연합은 마곡중, 방원중 등 강서구 관내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자치·민주시민교육 모임이다. 제주 4·3항쟁의 아픈 역사를 되짚고 인권교육도 진행하기 위해 문화제 참가를 결정했다.
국민문화제는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제주 4·3항쟁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한 인권·평화의식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강서연합은 이번 국민문화제에서 2개의 부스와 3개의 난장(특별히 여는 장)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4·3 진상규명 서명받기, 편지쓰기, 4·3 문제 맞히기, 4·3 배지 만들기를 진행한다. 난장에서는 4·3을 기리는 편지나무 만들기, 4·3벽화 그리기, 4·3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강서연합은 "이번 문화제 참가 이후 활동내용을 정리하고 평가해 강서연합 민주시민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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